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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국대 김성철 교수
재출간 안내 -<불교 하는 사람은 ... - 김성철 교수의 실천불교> 본문
불교시대사에서 발간했으나 절판된 책 <김성철 교수의 불교 하는 사람은 ...>을 도서출판 오타쿠에서 <불교 하는 사람은 ... - 김성철 교수의 실천불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간합니다. 간혹 이 책을 찾는 분들이 있었는데, 불교시대사에서 더 이상 인쇄하지 않는다고 하기에, 이규만 사장님의 동의를 얻어 새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에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새 책의 표지와 서문, 그리고 옛 책의 서문 및 목차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이 역시 종이책과 PDF eBook으로 함께 출간하였습니다.
종이책 판매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교보문고
예스24
http://www.yes24.com/Cooperate/Naver/welcomeNaver.aspx?pageNo=1&goodsNo=99144080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730500&start=pnaver_02
전자책(eBook) 판매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디북스
https://ridibooks.com/books/1892000084
다시 간행하면서
불교학자로서 책을 낼 때마다 항시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었다. 필자가 만드는 거의 모든 책이 대중성이 없는 학술서적이기에 혹여 출판사에 경제적인 손해나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필자가 저술한 책 대부분은 출판사에 큰 폐를 끼치진 않았던 것 같다.
이번에 다시 출간하는 <불교 하는 사람은 …>은 지금부터 9년 전인 2012년에 불교시대사에서 출간했던 책으로 그야말로 필자의 야심작이었다. 불교의 사회적 실천과 관련하여, 필자 나름으로 여러 가지 새로운 생각들이 있었기에, ‘불교신문’의 칼럼 연재 의뢰에 선뜻 응했고, 1년 동안 총 48편의 글을 연재하면서 한 편, 한 편 심혈을 기울여 원고를 작성하였다. 필자의 칼럼을 읽은 독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생면부지의 몇 분은 일부러 학교로 전화를 하여, 좋은 글을 써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 글에 덧붙여 그때까지 여러 지면에 기고했던 칼럼들을 모아서 불교시대사에 보내어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이 전문적인 학술서적도 아니고, 칼럼을 연재하면서 독자들의 반응도 좋았기에, 출판사에 손해를 보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의외였다. 초판을 모두 소진하는 데 참으로 여러 해가 걸렸다. 불교시대사에서는 이 책을 다시 인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불교출판을 포함하여 출판계 전체가 불황에 허덕이는 이 시대이기에 계속 발간해 달라고 조를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많이 안타까웠다. 불교의 사회적 실천과 관련하여 필자가 꼭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모두 모아놓은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불교하는 사람은 …>이 절판된 지 몇 해가 흘렀다. 한 달여 전에 필자의 불교신문 칼럼과 관련하여 불교시대사 이규만 사장님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다른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해도 되겠는지 여쭈었다. 이 사장님께서는 기꺼이 수락하셨다. 그래서 필자의 책을 전문으로 출간하고 있는 도서출판 오타쿠에서 이렇게 다시 책을 내게 되었다.
이번에 다시 발간하면서 제목을 <불교 하는 사람은 - 김성철 교수의 실천불교>로 약간 수정하였다. 책의 성격이 보다 분명히 드러나도록, 불교신문 칼럼의 제목이었던 ‘실천불교’를 추가한 것이다. 근 10년 전에 발간했던 책이기에 몇몇 칼럼에서 그 당시 일어났던 사건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불교에 대한 이해나 실천의 원칙과 관련하여 달라진 것은 없다. 이 책이 불교의 사회적 실천에 관심을 갖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
2021년 3월 21일
도남 김성철 합장
책머리에 (불교시대사 간)
작년 1년 동안 ‘불교신문’을 통해 매주 한 번씩 ‘실천불교’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였습니다. 필자의 글들이 불교를 신행하고 실천하는 분들에게 지침이 되고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편 한 편 온 정성을 기울여 원고를 작성하였고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서 총 48편의 글이 모였습니다.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의 핵심에 대해 설명하면서(3,4,5,10,14,27,35,36,37,48), 생물학(2,7,13), 사회철학(6,15,44), 뇌과학(11,12,46,47), 논리학(12,25,26,45), 윤리학(8,9,17,18,19,20,21,22,23,24), 역사(42,43), 유교(16), 심리상담(30), 정책결정(28,29), 정보통신문명(33,34), 생명윤리(31,32), 종교의례(38,39,40,41)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불교를 풀어보았습니다. 고정 지면을 사용하는 연재물로 분량에 제한이 있었기에 각각의 주제에 비해 글들이 압축적이고 호흡이 밭긴 하지만, 뻔한 내용을 담은 글은 거의 없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아울러 필자가 각종 지면에 기고했던 글들 가운데 ‘불교의 실천’과 관계된 것 열다섯 편을 추려서 ‘불교와 사회’라는 제목으로 묶었고, 일부 잘못된 권력자들의 종교편향에 항거하며 2008년 8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던 ‘범불교도대회’ 즈음에 기고했던 글들과 우리 불교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글 몇 편을 ‘파사현정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모았으며, 끝머리에는 ≪참여불교≫에 실렸던 ‘대담’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 ‘불교 하는 사람은 …’은 실천불교 칼럼 가운데 첫 글인 “불교는 실천의 종교다”에서 뽑은 겁니다. 우리는 ‘불교 믿는 사람’이라는 표현과 함께 ‘불교 하는 사람’이라는 표현도 자주 씁니다. 불교는 ‘믿는 종교’이기도 하지만 ‘하는 종교’라는 점에서 다른 종교와 차별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실천할 때 내가 변하고, 내 주변이 변하고, 우리 사회가 변하고, 모든 생명의 세계가 변합니다.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며, 평화로워집니다.
여기에 모은 저의 글들이 삶과 사회 속에서 불교를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실천불교’ 칼럼 연재를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격려의 말씀과 함께 출판을 약속하신 이규만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혹여 이 책자에 법보시의 공덕이 있다면 그 모두를 불교시대사 前 사장 故 고광영 거사님의 영전에 바칩니다.
불기 2556년(2012), ‘부처님 오신 날’에
도남(圖南) 김성철(金星喆) 합장
차 례
다시 발간하면서
책머리에 (불교시대사 간)
차 례
Ⅰ. 불교의 응용과 실천
1. 불교는 실천의 종교다 13
2. ‘고기 몸’의 비극① - 불교신행의 출발점 16
3. ‘고기 몸’의 비극② - 싯다르타 태자, 염부수 아래의 정관 19
4. 싯다르타 태자의 출가 - 전륜성왕 No!, 부처 Yes! 22
5. 보리수 아래의 깨달음 25
6. 인간 사회의 영원한 균형추 - 실리가와 이념가 28
7. 인간은 짐승과 다를 게 없다 - 축생관(畜生觀) 31
8. 짐승과 반대로 살기 - 계율과 승가 34
9. 불교가 넘어야 할 산 - 물질주의와 쾌락주의 37
10. 윤회의 가르침 - 삼계와 육도 40
11. 마음의 정체 - 뇌 속에서 요동하는 한 점 식(識)의 흐름 43
12. 윤회의 논증 - 자유의지가 있다면 윤회는 가능하다. 46
13. 인신난득(人身難得)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49
14. 하늘나라의 괴로움 52
15. 깨달음의 사회화 - 불이중도의 사회적 실천 55
16. 불이중도와 인의예지 58
17. 양질의 복전 되기 - 가장 불교적인 사회참여 61
18. 수계의 융통성 64
19. 단주에 새길 글귀 - 삼귀의, 십선계, 육바라밀 67
20. 보시바라밀 - 나도 모르는 무주상의 보시 70
21. 공에 대한 오해 - 공견, 악취공, 낙공 73
22. 악취공에서 살아나기 - 속제의 실천 76
23. 지계바라밀 - 너무나 착해서 착함을 모른다. 79
24. 율과 지범개차 - 승가의 형법과 판례 82
25. 삶도 없고 죽음도 없다① - 현량(現量)에 의한 통찰 85
26. 삶도 없고 죽음도 없다② - 비량(比量)을 통한 통찰 88
27. 불교 응용과 실천의 원리 - 연기(緣起)의 법칙 91
28. 창의력의 원천 - 화엄의 법계 연기 94
29. 무한을 담는 하나의 분별 - 화엄적 정책 97
30. 불교적 인지치료 - 화엄의 절대긍정과 반야의 절대부정 100
31. 불교생명윤리① - 박테리아도 죽이면 안 되는가? 103
32. 불교생명윤리② - 뇌사자와 줄기세포의 활용 106
33. 정보통신문명으로 도래한 화엄의 세계① 109
34. 정보통신문명으로 도래한 화엄의 세계② 112
35. 윤회의 탈출구는 색계에 있다① 115
36. 윤회의 탈출구는 색계에 있다② 118
37. 어린아이의 마음은 수행자를 닮았다. 121
38. 티벳불교에서 배우는 불교 현대화 방안 124
39. 하얀 면사포를 쓴 신부는 관세음보살 - 불교적인 결혼예식 127
40. 어머니인 모든 중생을 위해 올리는 차례 130
41. 태교 이전에 입태 기도 133
42. 종교적 오리엔탈리즘 136
43. 현대불교의 원동력 - 1960년대의 저항문화운동 139
44. 국제NGO연합의 탄생을 꿈꾸며 142
45. 후건긍정의 오류와 위인전의 허구 145
46. 뇌과학에서 해석하는 종교체험 148
47.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위빠싸나 수행 151
48. 불교 수행의 단계와 목표 154
Ⅱ. 불교와 사회
1. 금강산 방문기 - 나일 수 있었던 너, 너일 수 있었던 나 159
2. 세계역사의 흐름과 불교NGO 162
3. 단일민족의 신화와 민족주의 167
4. 희고 고운 손을 부끄러워하자 170
5. 교육이 멀어져 가네 173
6. 문수스님의 질타와 불교인의 과제 178
7. 자살은 늘어나고, 출산은 줄어드는데 184
8. 비정한 시대, 종교의 역할 192
9. 신자유주의 시대에 불교가 흥하려면 196
10. 이명박 정권이 순항하기를 바라며 199
11. 허명(虛名) 205
12. 친미, 용미, 반미, 숭미 그리고 친일 208
13. 청년실업, 그 탈출구는 경주(慶州)에 있다 211
14. 탄허 스님의 예언과 정보통신문화 215
15. 빈 터의 교훈 220
Ⅲ. 파사현정의 길
1. 불자의 조직화 225
2. 진정한 종교란 무엇인가? 229
3. 이 나라의 철부지들 232
4. 유태교의 생명력과 선원청규 제정 235
5. 총무원장스님을 모시고 돌아 본 중국불교부흥의 현장 238
6. 선(禪)과 교(敎), 승(僧)과 속(俗) 그리고 유발 교학자 242
Ⅳ. 참여불교 대담
지식이 아니라 삶의 좌표로서의 교학연구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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